서울대 자연계열 입결, 고려대에 최초 역전
올해 서울대 자연계열에 입학한 학생들의 정시 합격 점수가 고려대 자연계열 입학생 합격 점수보다 낮은 것으로 확인됐다. 2일 종로학원이 2023학년도 서울대, 고려대, 성균관대 정시 합격생의 수능 국어·수학·탐구영역 백분위 평균 70% 합격선을 분석한 결과, 의약학계열을 제외한 순수 자연계열 일반 전형에서 서울대는 93.9점으로 나타났다. 이는 고려대(94.9점)보다 낮은 수준이다. 서울대가 고려대에 입결이 밀린 현상은 백분위 평균 합격선이 공개된 지난 2020학년도 이후 처음이다. 서울대 자연계열은 2020학년도 95.0... [조유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