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공 앞둔 중랑 지적장애 특수학교…주민 설명회 없었다
서울 동부지역 내 지적장애인을 위한 특수학교가 내년 착공을 앞두고 있다. 하지만 부지 변경 과정에서 인근 주민 의견을 수렴하는 절차를 거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20일 관련 기관에 따르면 서울시교육청은 ‘동진학교’(가칭)가 들어서는 중랑구 신내동 인근 주민 대상으로 설명회나 공청회를 열지 않았다. 이 학교는 총 18학급 111명을 수용할 수 있는 지적장애인을 위한 특수교육시설이다. 지난 2012년 설립 논의를 시작해 오는 2027년 개교를 목표로 하고 있다. 과거 나래·서진학교 등 특수학교는 설립 당시 일... [이예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