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남장사 목조관음보살좌상, 국가 보물로 지정 예고
권기웅 기자 = 경북 상주시 남장사 관음선원의 목조관음보살좌상이 국가지정문화재인 보물로 지정 예고됐다.30일 상주시에 따르면 남장사 관음선원의 목조관음보살좌상은 조성발원문이나 처음 제작과 관련된 기록이 부족해 정확한 제작 시기는 알 수 없으나, 귀족풍의 단정한 얼굴, 멋스럽게 주름잡은 옷깃, 무릎 앞으로 펼친 부채꼴 주름, 화려한 영락(瓔珞) 장식 등이 조선 초기인 15세기 작품으로 평가됐다. 특히 조선 초기에 제작된 불상의 현존 사례가 극히 드문 현실을 고려하면 목조관음보살좌상은 조선 초기 불교조각사를... [권기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