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공무원 피격’ 첩보 재분석 착수…北 ‘시신훼손’ 판단은 유지
정유진 인턴 기자 =북한군의 총격을 맞고 숨진 공무원 A(47)의 시신 훼손에 대해 국방부와 북측의 입장이 갈리는 가운데, 국방부가 관련 첩보 재분석에 착수했다. 문홍식 국방부 대변인은 29일 정례브리핑에서 ‘현재로서는 군의 월북 의사와 시신 훼손에 대한 기존 판단은 변화가 없는 것이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저희들이 따로 그 이후로 다른 말씀 드린 적은 없었다”고 말을 아꼈다. 국방부는 지난 24일 기자들과 만나 “다양한 첩보 분석 결과 북측이 사격 이후에 방호복, 방독면 착용 인원이 시신에 접근해 ... [정유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