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성추행 외교관, 해임·파면…형사처벌 등 엄중 수위로 징계”
외교부가 주에티오피아 대사관에서 발생한 성추행 사건과 관련 해당 외교관에 대해 조사 결과에 따라 해임과 파면 등 중징계와 함께 형사처벌 등 법에서 허용하는 가장 엄중한 수위로 처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조준혁 외교부 대변인은 13일 정례브리핑에서 “작년 말 주 칠레 대사관 외교관 성추행 사건 이후 또 다시 외교관의 성범죄가 발생한 데 대해 책임을 통감하며 국민 여러분께 머리 숙여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조 대변인은 “강경화 장관도 오늘 신정부 출범 계기로 외교부가 새롭게 거듭나기 위해 혁... [송병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