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2분기 GDP 0.2% 역성장…6분기 만에 ‘최저치’
한국의 2분기 실질 GDP(국내총생산)가 전기 대비 0.2% 역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22년 4분기(-0.5%) 이후 6분기 만에 최저치다. 수출은 늘었지만 민간소비와 건설투자, 설비투자가 부진한 것이 가장 큰 원인으로 작용했다. 한국은행이 5일 발표한 ‘2024년 2분기 국민소득(잠정)’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분기 우리나라 실질 GDP는 전분기 대비 0.2% 감소했다. 전년 동기보다는 2.3% 성장했다. 2분기 GDP 성장률 잠정치는 지난 7월 발표된 속보치와 같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세부 내역을 보면 △설비투자(+0.9%p) △수출(+0.3%p) △... [김동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