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화 탄산가스 입찰담합’ 어프로티움·태경케미컬 과징금
폐수처리장용 액화탄산가스 구매 입찰에 참여하며 담합을 벌인 업체들이 공정거래위원회에 적발됐다. 공정위는 어프로티움(옛 덕양)과 태경케미컬(옛 태경화학)의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에 대해 시정명령과 과징금 4200만원을 부과한다고 20일 밝혔다. 액화탄산가스는 이산화탄소 가스를 액체화한 것으로 주로 산업현장에서 용접용으로 사용되거나 폐수처리장 등에서 발생하는 알칼리성 폐수 중화용으로 사용되기도 한다. 공정위에 따르면 2017년부터 포스코에 액화탄산가스를 납품하던 어프로티움은 수익성 개선을 목적으로 2... [김한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