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 증원 후폭풍…동맹휴학 이면엔 사교육 열풍
대한민국 교육 현장이 의대로 들썩이고 있다. 정부가 던진 의대 정원 확대로 낮아진 의대 입시 문턱에 관심을 보이는 이들이 늘면서 사교육업체의 의대 입시설명회 현장은 수백명의 인파가 몰리며 열풍을 이어가는 모습이다. 후끈한 학원가 분위기와 달리 정작 의대생들은 정부 계획에 반발하며 동시 휴학계를 제출하겠다고 맞서고 있다. 교육계에 따르면 종로학원이 지난 7일 실시한 입시설명회에는 3000명 이상이 접수했다. 앞서 지난 6일 정부가 기존 3058명인 의대 입학 정원을 2025학년도부터 2000명 증원한 5058명으로 확대한다... [임지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