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회용컵 보증금제, 9개월 된 지금…반환율 61%
카페에서 음료를 일회용컵에 받으려면 컵 보증금 300원을 내고 컵을 반환하면 보증금을 돌려주는 ‘일회용컵 보증금제’가 지난해 세종과 제주에서 시행된 지 약 9개월 됐다. 매장으로 돌아온 컵은 총 259만1421개로, 반환율은 60%를 넘어섰다. 18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보증금제 시행 후 현재(이달 둘째 주)까지 제주와 세종에서 보증금제를 통해 매장으로 돌아온 컵은 총 259만1421개다. 반환율(사업자가 시스템에 등록한 음료 판매량 대비 반환된 컵의 비율)은 이달 둘째 주 기준 61%다. 특히 제주만 보면 반환율이 63%로 집계됐다... [안세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