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황에도 백화점 VIP 고객 10% 늘어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백화점 VIP 고객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주요 백화점 3사에 따르면 지난해 롯데백화점에서 연간 6천만원 이상 구매한 'MVG(Most Valuable Guest) 프레스티지' 고객은 전년 대비 10% 늘었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현대백화점의 '쟈스민' 고객(연간 4000만원 이상 구매)과 신세계백화점의 '퍼스트 프라임' 고객(연간 6000만원 이상 구매)도 각각 12%, 14% 증가했다. VIP 고객들의 씀씀이도 보다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 MVG 프레스티지 고객의 매출은 전년 대비 25% 늘었고, 현대 쟈스민 고객과 신세계 퍼스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