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기식 중고거래 한달…“의약품 오남용 조장” vs “시스템 지속 개선”
정부가 온라인 중고마켓을 통해 건강기능식품(이하 건기식)의 개인 간 거래가 가능하도록 규제를 완화한 지 한 달째에 접어드는 가운데 부작용 사례가 늘어날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약사법 위반에 해당하는 의약품 거래가 무분별하게 이뤄지고 있어 규제를 다시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6일 약사단체에 따르면 최근 중고 거래 플랫폼을 활용한 일반·전문의약품 거래가 성행하고 있다. 대한약사회 관계자는 “일반의약품은 물론 전문의약품까지 중고 거래 플랫폼에서 불법 판매되고 있다”며 “... [박선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