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의 ‘운수 좋은 날’
김찬홍 기자 = 이렇게도 운이 따르지 않을 수가 있을까. NC다이노스는 18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20 KBO리그 신한은행 SOL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두산 베어스와 2차전에서 5대 4로 패배했다. 경기 내용만 보면 나쁘지 않았다. 지난 7월 부상으로 한동안 그라운드에 나서지 못했던 ‘토종 에이스’ 구창모가 6이닝 7피안타 7탈삼진 3실점으로 퀄리티스타트(6이닝 3자책점)을 기록했지만, 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하면서 패전 투수가 됐다. 이날 NC는 병살타 5개를 때렸다. 그런데 운이 따르지 않아 나온 병살타가... [김찬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