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루다가 남긴 진짜 숙제
이준성 외대학보 기자 =AI 챗봇 ‘이루다’의 운영이 정식 오픈 한 달 만에 중단됐다. 이루다의 개발사인 ‘스캐터랩’은 지난달 11일 입장문을 통해 서비스 중단의 이유를 내놓았다. 이유는 크게 이루다의 부적절한 발언과 이루다 개발과정에서의 개인정보 활용 방식에 관한 것으로 나뉜다. 이루다는 우리에게 무엇을 남겼을까. 많은 언론은 ‘숙제’란 표현을 사용했다. 스캐터랩은 자사의 연애상담서비스인 ‘연애의 과학’을 통해 약 1억 건의 카카오톡 대화를 수집하고, 이를 이루다의 언어 습득... [한성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