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수첩] LG전자 스마트폰, 버릴 수 없는 이유
LG전자가 스마트폰 등 모바일 사업을 전담하는 MC사업본부 규모를 줄이고 미래 사업으로 키우는 자동차 전장 VC사업본부로 연구인력을 재배치했다는 소식이 이어졌다. LG전자 MC사업본부는 주력 플래그십 스마트폰의 시장 흥행 부진으로 2014년부터 지난해 4분기까지 11분기 연속 영업적자 행진을 이어갈 전망이다. 지난해 3분기 경우 3700억원이 넘는 영업손실을 봤으며 누적 적자는 수조원에 이른다. 강도 높은 구조조정도 이뤄졌다. 2016년부터 조직 내 각 분야 책임자가 교체되고 프리미엄 제품 경쟁력 총괄 부서 신설, 가전과 영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