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원비 받아놓고 하루만에 폐업···경찰 수사 나서
부산의 한 유아놀이학원이 학부모들로부터 몇달 치 원비를 받은 뒤 돌연 폐업을 신청해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부산 해운대경찰서는 해운대구의 한 유아놀이학원의 갑작스런 폐업으로 금전적인 피해를 입었다는 고소장이 접수돼 수사 중이라고 2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해당 놀이학원의 원장 A씨는(40대·여) 학부모 6명으로부터 지난 6~7월 사이 학원비 명목으로 1800만원 상당을 받았다. 이후 A씨는 지난 14일 문자메시지로 일방적으로 학부모들에게 폐업을 통보하고, 하루 뒤인 15일 폐업을 신청했다. 경찰은 현재 피해자... [박채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