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경색 위험 낮춘 ‘좌심방이 폐색술’… “환자 부담 커 접근성 한계”
‘좌심방이 폐색술(LAAO)’은 심방세동 환자의 뇌경색 발생 위험을 효과적으로 낮춰 국제 진료 가이드를 통해 권장되고 있지만, 국내에선 시행이 적은 편이다. 고가의 시술 비용 탓에 접근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나온다. 6일 의료계에 따르면 심방세동 환자에게 LAAO를 시술하는 사례가 줄고 있다. 2017년부터 2024년 6월까지 국내 의료기관에서 이뤄진 LAAO 시술 건수는 약 400건 정도다. 이미 누적 수십 만 건 이상 시술이 행해진 미국과 대조된다. 전문가들은 높은 본인부담률을 배경으로 지목했다. LAAO 시술을 받기 위해 환... [박선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