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직·질병에 소득 끊긴 저소득층 지원금 인상…1인 71만원
올해부터 실직, 입원 등 갑작스러운 위기상황 발생으로 생계 유지가 어려운 저소득층에게 지급되는 ‘긴급복지 생계지원금’이 1인 가구 기준 8만9800원 인상된 월 71만3100원으로 오른다. 4인 가구를 기준으로 하면 21만3300원이 늘어난 183만3500원이 지급된다. 보건복지부는 저소득 위기가구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2024년 긴급복지지원을 위한 대상자 기준을 완화하고, 생계지원금을 인상하기 위해 지난해에 비해 430억원 늘어난 3585억원 예산을 투입한다고 11일 밝혔다. 긴급복지는 실직 때문에 소득이 없어졌거나 입원이 필요... [김은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