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물치료만 했던 ‘취약성 동맥경화’, 예방적 스텐트 시술 효과
파열 위험이 높은 취약성 동맥경화 환자가 예방적 스텐트치료를 하면 약물치료에 비해 큰 효과를 볼 수 있다는 국내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서울아산병원은 심장내과 박승정 석좌교수, 박덕우·안정민·강도윤 교수팀이 파열 위험이 높은 취약성 동맥경화(Vulnerable Plaque) 환자 1606명을 약물치료 집단, 약물치료와 더불어 예방적 스텐트 시술을 함께 받은 집단으로 나눠 치료 결과를 최대 7.9년간 비교 분석해 이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지난 8일 심장 분야 최고 권위의 미국심장학회에서 발표했... [김은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