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미라’ 특허 만료...삼바·셀트리온, 21.5조 美시장 챙탈전
류마티스 관절염과 같은 자가면역치료제 ‘휴미라’(성분명 아달리무맙)’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시장이 들썩이고 있다. 2021년 기준 해당 약품의 시장규모는 약 207억달러(약 25조8000억원, 제조사 애브비 매출기준)에 달한다. 이 가운데 미국 시장이 차지하는 규모는 전체 시장의 절반이 넘는 약 173억달러(약 21조5000억원)다. 휴미라는 류마티스 관절염, 건선성 관절염, 축성 척추관절염, 크론병, 건선, 궤양성 대장염 등을 비롯한 14개 증상에 사용되고 있는 의약품이다. 2002년 미국에서 첫 출시됐으며, 국내... [한성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