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로벌 진출한 중견제약사, 2분기 호실적…하반기도 반등 채비
글로벌 문턱을 넘은 중견제약사들이 2분기 매출 호조세를 이어가고 있다. 하반기 추가 호재가 예상되면서 성장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1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휴온스는 올해 2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잠정실적 매출액 1560억원을 달성했다. 지난해 동기 대비 4.7% 오르면서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131억원, 순이익은 118억원으로, 같은 기간 각각 40.3%, 46.5% 증가해 수익성이 크게 개선됐다. 매출 확대를 견인한 것은 주사제 수출이다. 2분기 북미향 주사제 수출액은 5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 [김은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