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메디톡스 법정공방 속 '주인 없는 공탁금' 누구 손에
한성주 기자 =메디톡스와 대웅제약의 법정 공방이 반전을 거듭하면서 공탁금이 새로운 변수로 떠올랐다. 주인이 정해지지 않은 공탁금이 계속해서 불어나고 있다. 최근 2개월간 대웅제약의 보툴리눔톡신 ‘나보타’(미국 제품명 ‘주보’)를 판매하는 미국 파트너사 에볼루스는 제품 1바이알(병)당 441달러(한화 48만원)의 공탁금을 냈다. 지난해 12월 미국국제무역위원회(ITC)가 나보타에 대해 21개월간 미국 수입 금지 명령을 내리면서다. ITC의 판결은 미국 대통령의 심사 후 승인을 받아 발효된다. 대통령의 심사 기... [한성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