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마늘소 먹거리타운 대박났네‥개장 4개월 방문객 10만

의성마늘소 먹거리타운 대박났네‥개장 4개월 방문객 10만

기사승인 2009-01-18 16:5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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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 사회] 경북 의성군 ‘의성마늘소 먹거리타운’이 개장 4개월만에 10만여명의 방문객이 다녀가면서 총 19억여원의 매출을 올리는 대박을 터뜨렸다.

18일 의성군에 따르면 지난해 9월 먹거리타운이 봉양면 전통시장을 중심으로 조성된 이래 최근까지 10만3200여명이 이곳을 찾았으며 매출은 축협매장 12억9000만원을 비롯해 식당 6억7000만원 등 모두 19억6000만원에 이른다. 또 먹거리타운 축협매장 판매를 위해 도축한 ‘의성마늘소’(이하 한우)만도 210여두에 이른다.

믿을 수 있는 ‘최고급 순수토종 한우’를 저렴한 가격에 맛 볼 수 있다는 점이 소비자 유치에 성공한 비결이다. 실제 먹거리타운내 식육매장에서는 마늘사료로 사육해 1등급 이상 판정을 받은 한우를 600g당 등심 3만4000원, 모듬 2만9000원, 갈비 3만4000원, 육회 1만2000원을 받아 대도시소매점보다 35% 정도 저렴하게 거래되고 있다.

먹거리 타운은 단순한 매출만이 아니라 지역경제 유발효과도 상당히 크다. 가족단위로 먹거리타운을 찾는 방문객들은 식사후 인접한 탑산온천을 이용하거나 마늘, 사과, 쌀 등 지역 농특산물 까지 구입하고 있어 최소 30억원 이상의 경제유발효과가 있을 것으로 추산된다.

특히 군은 중앙고속도로 개통과 국도 4차로 확장 등의 요인으로 교통요충지 기능을 상실하면서 쇠퇴일로를 걷던 봉양면 소재지가 먹거리타운으로 새로운 성장동력을 얻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복규 군수는 “먹거리타운의 활성화는 물론 지역의 새로운 관광 명소로 부각시키기 위한 다양한 지원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의성=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재산 기자
jskimkb@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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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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