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사회] 조선시대 때 일본에 건너가 ‘독도’가 우리의 땅임을 확인한 안용복 장군의 정신을 계승·발전시키고 범국민적 독도사랑운동의 구심점 역할을 하게 될 ‘안용복재단’의 설립과 운영을 위한 조례안이 마련됐다.
경북도가 마련해 10일 개회한 제231회 경북도의회 임시회에 제출한 조례안은 안용복재단의 설립 근거·목적과 이유, 사업 계획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조례안에 따르면 안용복재단은 안용복 장군 등 울릉·독도관련 역사인물의 선양사업과 울릉·독도 발전을 위한 학술조사·연구사업 등을 하는 것과 함께 청소년 바다교실 등을 통한 독도탐방 지원사업을 하게 된다.
또 독도주민 지원사업과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가 위임·위탁하는 사업은 물론 도지사의 승인을 얻어 공익을 벗어나지 않는 범위에서 수익사업도 할 수 있게 된다.
이번에 도의회에 제출된 조례안은 오는 20일까지 열리는 231회 도의회 임시회기간에 심의를 거쳐 의회를 통과하면 공포·시행된다.
한편 경북도는 안용복재단 설립을 위해 지난해말 학계와 종교·법조계 등 다양한 분야의 인사 21명이 참여하는 재단설립 발기인대회를 가졌으며 조만간 재단출범식을 열어 범국민적 독도수호의지를 다질 계획이다.대구=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재산 기자
jskimkb@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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