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지난해 영어 사교육비 1인당 44만6000원

대학생 지난해 영어 사교육비 1인당 44만6000원

기사승인 2009-02-18 18:10:02
[쿠키 사회] 서울YMCA 소속 대학생 모임 ‘신용지기’는 지난달부터 최근까지 서울 등 수도권 지역 대학생 781명을 설문조사한 결과 지난해 대학생 1명이 쓴 영어 사교육비가 44만6000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8일 밝혔다.

지난해 영어 사교육비를 지출한 경험이 있다고 응답한 대학생은 542명(69%)이었다. 이들 중 영어 사설학원을 이용한 경험이 있다고 답한 347명(64%)은 평균 3.3개월 학원수업을 수강하며 학원비로 71만7000원을 지출했다.

토익, 토플, 텝스 등 영어능력 평가시험에 응시한 경험이 있는 학생은 300명(55%)으로 1년간 평균 2.7회 응시해 14만7000원의 응시료를 부담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박지훈 기자
lucidfall@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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