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험생 58% “입학사정관제가 뭐죠?”

수험생 58% “입학사정관제가 뭐죠?”

기사승인 2009-04-08 17:58:01
[쿠키 사회] 수험생 10명 중 6명은 입학사정관 전형에 대해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8일 메가스터디에 따르면 지난 3∼6일 수험생 1만703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온라인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 중 58%(9827명)가 입학사정관 전형에 대해 ‘잘 모르거나 전혀 모른다’고 답했다. ‘잘 알고 있다’는 응답은 6%(1055명)에 불과했다.

입학사정관 전형이 확대될 경우 수험생들의 입시부담 정도를 묻는 질문에는 ‘커질 것이다’, ‘매우 커질 것이다’라고 답한 비율이 각각 28%(4690명), 14%(2446명)로 나타났다. 반면 입시부담이 ‘줄어들 것’이라는 응답은 16%(2714명)에 그쳤다.

입학사정관 전형에 지원할 의사가 있는냐는 질문에는 ‘아직 모르겠다’는 응답이 59%(1만8명)로 가장 많았으며 ‘없다’는 응답은 28%(4741명)였다. 이들 중 57%(8346명)는 입학사정관 전형 지원 여부를 결정하지 못한 이유로 ‘입학사정관제 관련 정보 부족’을 꼽았다. 이어 ‘자격증, 대외수상, 봉사활동 등 스펙 부족’, ‘지원 가능 성적 미달’이라는 응답이 각각 26%(3799명), 10%(1431명)로 뒤를 이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박지훈 기자
lucidfall@kmib.co.kr
박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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