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고기 안먹는 월요일 캠페인

英, 고기 안먹는 월요일 캠페인

기사승인 2009-06-15 16:5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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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 지구촌] 영국 저명 인사들이 지구온난화를 유발하는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고기 안 먹는 월요일’ 캠페인에 나섰다. 비틀스 전 멤버 폴 매카트니를 비롯한 패션·연예,
과학·환경, 재계 등 각계 인사 40여명은 15일(현지시간) 런던 세인트제임스 파크에서 캠페인 발족식을 가졌다고 인디펜던트가 보도했다.

캠페인에 동참한 주요 인사들은 매카트니의 두 딸 스텔라와 메리, 가수 크리스 마틴, 할리우드 스타 케빈 스페이시, 여배우 조안나 룸리, 기업인 리처드 브랜슨, 시인 벤자민 제퍼니아, 패션잡지 보그 편집장 알렉산더 슈만 등이다. 참가자들은 축산물 소비를 줄이기 위해 주 1회 채식을 권유했다.




이 캠페인은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려면 쇠고기 섭취를 줄여야 한다는 유엔 권유에 채식주의자 매카트니가 공감하면서 시작됐다. 소 방목을 위해 아마존 우림이 사라지고 있고, 쇠고기 생산과정에서 방출되는 온실가스 비중은 18%로 교통수단에서 생기는 13%보다 많다는 것이 유엔의 분석이다. 이런 이유로 유엔 기후변화 정부간위원회도 매주 한차례 채식의 날을 정하도록 각국에 권장하고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손영옥 선임기자
yosohn@kmib.co.kr

▶뭔데 그래◀ 김대중 전 대통령의 독재 발언 어떻게 보십니까

손영옥 기자
yosoh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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