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는 국토교통부 주관 2025년 개발제한구역 주민 지원사업 공모에서 '추동누리길 조성사업'이 선정돼 국비 9억 원을 확보했다고 23일 밝혔다.
'추동누리길 조성사업'은 마산 소한터(추동 224-4)부터 추동 습지의 전망 좋은 곳으로 많은 사람들이 찾는 추동 생태습지 구역 일원에 이르는 구간에 데크 및 야자매트를 설치해 누리길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으로 대청조정지 댐 건설 이후 대청호 수위 상승으로 통행이 불가한 대청호 오백리길 4구간(호반낭만길) 중 일부 구간에 수변데크를 설치하고 산책로를 정비해 탐방객의 보행 안전을 확보할 수 있다.
추동누리길 조성사업이 완료되면 기존 오백리길과 연계해 대청호 수변공원에서 추동누리길을 지나 명상정원을 잇는 산책로가 조성된다.
김제선 중구청장, 청소년 대상 ‘꿈과 희망’ 주제 특강
김제선 대전 중구청장은 23일 대전교육연구원 부설 꿈나래교육원의 초청을 받아 '주체적 삶을 위한 청소년들의 꿈과 희망'을 주제로 특강을 했다.
특강에서 김 청장은 미래를 준비하는 청소년 30여 명에게 '얼음이 녹으면'이라는 부제로 청소년들의 주체적 삶과 교육 공동체로서의 역할을 강조하며 1시간 동안 이야기를 풀어나갔다.
그는 "무한한 가능성을 품은 청소년들의 다양한 꿈이 실현될 수 있도록 지역사회 교육 자원과 연계하여 다양한 교육 기회와 체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대전 대덕구, 대청호 유역 공동발전협의회 26일 개최
대전 대덕구는 오는 26일 동구, 충북 청주시, 보은군, 옥천군이 소속된 대청호 유역 공동발전협의회 제4차 실무협의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실무협의회에서는 대청호 상수원보호구역 내 규제 완화와 관련된 협력 방안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주요 안건은 대청호 규제 개선을 위한 지자체 개별 활동 상황 공유, 대표 건의 과제 선정 및 공동 대응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으로 그중에서도 '중부내륙특별법 개정에 따른 대응 방안'이 핵심 주제가 될 전망이다.
대청호 유역 공동발전협의회는 5개 지자체가 충청권의 주요 식수원인 대청호의 수질을 보호하고 오랜 기간 지속된 과도한 규제 개선 및 협력을 위해 지난 2023년 4월 3일 발족했다.
올해 6월에는 최충규 대덕구청장이 제2대 회장으로 선출됐으며 지난 8월 26일 중부내륙 발전포럼에 참석해 중부내륙특별법 개정을 위한 관련 지자체 간 연대 협력에 나서는 등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대전 서구, 국공립어린이집 2곳 위·수탁 계약 체결
대전 서구는 23일 구청 갑천누리실에서 관저더샵제이어린이집(운영체 보육경영제이원), 마루미어린이집(운영체 이부형)과 국공립어린이집 위·수탁 계약을 체결했다.
관저더샵제이와 마루미어린이집은 각각 2019년 관저더샵1차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오량마을마루미아파트와의 10년간 무상 임대 협약을 통해 국공립으로 개원하여 운영해 왔다.
이번에 어린이집 위・수탁 기간인 5년이 지나 성과평가 및 민간 위탁 적격 여부 심의를 통과하여 향후 입주자대표회의와의 무상 임대 기간에 국공립어린이집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