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지구촌] 일본 N-TV는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후계자로 알려진 3남 김정운의 스위스 베른 공립소학교 시절 모습이 담긴 새 동영상을 확보했다고 30일 보도했다.

N-TV는 13분 가량의 이 동영상은 1998년 2월 촬영된 것으로, 당시 학교 음악회에서 다른 학생들이 흥겨운 시간을 보내는 가운데 탬버린을 치고 있는 무표정한 소년이 김정운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동영상 속 김정운은 그 동안 사진으로 공개됐던 16세 때 모습보다 훨씬 어려보인다고 설명했다.
N-TV는 김정운이 같은 해 8월 베른 공립소학교를 졸업한 뒤, 근처 중학교로 진학했다고 덧붙였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손영옥 선임기자
yosoh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