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사회] 부산국제광고제 조직위원회(위원장 허남식 부산시장)는 탤런트 겸 영화배우인 오지호씨와 박은혜씨를 ‘2009 부산국제광고제’ 홍보대사로 선정, 9일 부산시청에서 위촉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위촉식에는 박순호 대회장(세정그룹 회장)과 이의자 집행위원장(경성대 교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위촉패 수여에 이어 대회장의 후원금 1억원 증정식이 함께 열렸다.
홍보대사로 위촉된 오씨는 최근 종영된 드라마 ‘내조의 여왕’에서 주연 오달수 역으로 큰 인기를 얻은 모델 출신 탤런트 겸 영화배우로 영화 ‘아이 러브 유’(2001년), ‘조폭마누라 3’(2006년)와 드라마 ‘환상의 커플’(2006년), ‘칼잡이 오수정’(2007년) 등에 출연했다. 2006년 MBC 연기대상 우수상, 인기상, 베스트커플상, 2007년 SBS 연기대상 10대 스타상, 2009년 아시아 모델 페스티벌 어워즈 모델스타상 등을 수상했다.
박씨는 드라마 ‘대장금’(2003년)의 연생 역을 통해 ‘한류 스타’로 등극, 활발한 국내외 활동을 벌이고 있는 스타 배우다. 드라마 ‘불꽃놀이’(2006년),
‘이산’(2007년) 등에 출연했으며 2008년에는 영화 ‘밤과 낮’을 통해 부산영화평론가협회상 신인여우상을 받기도 했다. MBC 퀴즈 프로그램 ‘말 달리자’의 MC로도 활약했으며 특히 최근 중국에서 대장금 대본 경매로 낙찰된 1000만원을 쓰촨성 지진 피해자에 기부 ‘기부 천사’라는 별칭을 얻기도 했다.
허남식 조직위원장은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는 스타이면서 성실한 이미지로 시청자들에게 어필하고 있는 두 배우가 부산국제광고제를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결합한 컨버전스 광고제인 부산국제광고제는 8월 27일부터 3일간 해운대 그랜드호텔과 해운대 백사장 일대에서 열린다. 부산=국민일보 쿠키뉴스 윤봉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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