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미닛, 발매 앞두고 전곡 유출…“최초 유포자 반드시 잡겠다”

포미닛, 발매 앞두고 전곡 유출…“최초 유포자 반드시 잡겠다”

기사승인 2009-08-29 13:12:01

[쿠키 연예] 여성 5인조 그룹 포미닛이 미니 앨범 수록곡 ‘안 줄래’로 KBS 방송 불가 판정을 받은데 이어 발매 직전 전곡 음원이 유출되는 사고를 당했다.

포미닛은 오는 31일 온·오프라인을 통해 미니앨범 ‘포 뮤직’ 7곡을 공개할 예정이었으나, 28일 오후 동영상 사이트 유투브에 음원이 전곡 유출됐다. 이에 소속사 측은 31일 발매일을 28일로 앞당기는 극약 처방을 내렸다.

소속사 관계자는 쿠키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데뷔곡 ‘핫이슈’를 발표하기 전부터 공을 들인 데뷔 앨범인데 유출돼 허탈한 심정”이라며 “노이즈 마케팅이 절대 아니다. 우리도 정말 억울하고 분하다”고 울분을 토했다.

이어 “어떤 경위로 유출됐는지 반드시 밝혀내겠다”며 “최초 유포자를 색출해 법적 조치를 받도록 할 것”이라며 강경하게 말했다.

한편 포미닛은 앨범 수록곡 ‘안 줄래’가 KBS 방송 불가 판정을 받아 가사 및 내용의 일부를 수정해 재심의를 받을 예정이다. 포미닛이 방송 불가 판정과 음원 유출이라는 악재를 딛고 비상할 수 있을지 음악 행보를 주시해본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은주 기자
kimej@kmib.co.kr
김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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