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사경에 따르면
이 업체는 추석을 앞두고 젓갈 수요가 많을 것에 대비해 유통기한이 경과 젓갈을
냉장보관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특사경은 현장에서 젓갈을 압류해 폐기처분했다.
A업체는 부산지역 2곳에 젓갈류 공장을 운영하면서 일본 수출과 내수를 병행해 연간 72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대형식품제조 업체로, 내수용 공장에서 하루 500∼600kg을 생산해 부산시 전역에 5kg단위 7만원에 공급하면서 월 1억 5000여만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신용삼 특사경담당관은 “젓갈류 등은 서민 식단의 단골 먹거리인 점을 감안할 때 관련자 전원을 사법처리하고 추석을 앞두고 단속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부산=국민일보 쿠키뉴스 윤봉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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