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훈-서경덕, 동해 홍보자료 각국에 발송

김장훈-서경덕, 동해 홍보자료 각국에 발송

기사승인 2009-09-02 08:25:01

[쿠키 연예] 가수 김장훈이 최근 뉴욕타임스와 월스트리트저널, 워싱턴포스트 미국 3대 일간지에 동해와 독도 관련 전면광고를 실은데 이어 한국 홍보 전문가 서경덕(35·성신여대 객원교수) 씨와 함께 각국에 동해 홍보 자료를 발송했다.

자료 인쇄와 배송에 뉴욕 및 워싱턴, 도쿄의 유학생 19명이 참여했다. 인쇄 및 배송 비용은 김장훈이 전액 후원했다.

김장훈은 “동해와 독도 문제의 해결 방안은 역사적 증거 자료를 정리하고, 그것을 전 세계에 각국 언어로 알리는 것”이라며 “서 교수가 수년간 해온 이 작업이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고 생각해 후원하게 됐다”고 말했다.

서 교수는 지난 5월 뉴욕타임스, 8월 월스트리트저널, 워싱턴포스트에 실린 전면광고 파일과 동해에 관한 역사적 증거 자료를 일본어로 번역 인쇄해 일본의 정부 기관장들, 국회의원 전원, 대표 언론사 등에 발송했다. 192개국 유엔 대사 및 외무장관, 국회의장, 미국 상·하원의원 전원에게도 같은 내용으로 된 영문 자료를 동시에 보냈다.

그는 “일본 정부의 부당함과 동해와 독도의 영토 주권 중요성을 일깨워 주고 싶었다”며 기획 의도를 밝혔다.

서 교수는 지난 2007년 워싱턴포스트에 위안부 관련 광고를 게재한 뒤 미 의회의 ‘일본군 위안부 결의안’ 채택 지지를 호소하는 우편물을 당시 조지 W 부시 대통령 및 미국 내 주요 인사들에게 보냈다. 지난해에는 뉴욕타임스에 독도 관련 전면광고를 실은 뒤 일본 총리 및 일본 내 주요 인사들에게도 보내 주목을 받았다. 현재 뉴욕타임스, 월스트리트저널, 워싱턴포스트 미국 내 주요 언론의 ‘오피니언’란에 ‘동해와 독도의 진실’이라는 글을 게재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은주 기자
kimej@kmib.co.kr
김은주 기자
kimej@kmib.co.kr
김은주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