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통공사(사장 안준태)는 미개통역이었던 이 역이 다음달 1일부터 영업을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역은 현재 소방 전기 신호 통신설비에 대한 점검을 진행 중이다. 교통공사는 지난 14일 역장·역무원 5명을 배치한데 이어 이날 역무원 4명을 추가 투입했다.
연계 교통망도 확충된다. 현재 남양산역에서 출발하고 있는 양산부산대병원행 셔틀버스는 영업 개시와 함께 부산대양산캠퍼스역으로 옮겨 운행한다.
시간표는 양산부산대병원 홈페이지(www.pnuyh.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양산 15번 시내버스도 부산대양산캠퍼스역을 경유하기로 하고 세부 노선을 검토 중이다.
기존 지하주차장 44면 외에 70면 규모의 임시 주차장도 역사 오른쪽에 새로 조성된다. 내년엔 무인민원발급기와 자전거 보관대가 추가 설치된다. 양산시와 한국토지공사는 역 주변에 조형분수와 휴게공간 등이 포함된 1만5000㎡ 규모의 공원·광장을 조성할 계획이다.
영업 개시 행사는 다음달 1일 오전 11시30분 부산대양산캠퍼스역 대합실에서 부산교통공사 안준태 사장, 오근섭 양산시장,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치러진다. 부산=국민일보 쿠키뉴스 윤봉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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