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사회] 부경대는 학생 순찰대인 ‘PKNU 캠퍼스 가드’를 발족,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고 4일 밝혔다.

캠퍼스 가드는 18명으로 부경대 학생 가운데 무술 유단자 및 응급처치 및 방화관리 등 안전자격증을 소지한 학생들로 선발돼 지난 1일 발대식을 가졌다.

이들은 남학생 2명과 여학생 1명씩 1개조로 모두 6개조로 편성돼 매일 오후 5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캠퍼스 순찰활동을 한다. 각각 무전기, 지시봉, 비상 플래시, 유니폼 등이 지급됐다.

캠퍼스 가드는 기숙사 도서관 등 학교시설 이용자 안전을 지키는 것은 물론 담장 허물기 사업으로 개방된 캠퍼스 주변 환경관리, 교내 우범예상지역 순찰, 이륜차 정숙 운전 유도, 학생 품위 손상행위 선도, 여학생 야간 귀가 보호 등의 임무를 수행한다.

이에 앞서 남부경찰서와 남부소방서는 부경대 캠퍼스 가드의 상황대처 능력을 길러주기 위해 응급처치, 호신술, 체포법 등 비상시 대처요령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부산=국민일보 쿠키뉴스 윤봉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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