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운대구와 해운대관광경영자협의회가 ‘해운대 옛 사진 전국 공모전’에 나섰다.
해운대구(구청장 배덕광)는 전국 최고의 관광명소인 해운대해수욕장 등 해운대를 배경으로 촬영한 옛 사진을 발굴, 현재 모습과 비교하고 관광자료로도 활용하기 위해 옛 사진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공모전에는 거주지에 상관없이 누구나 응모할 수 있고 공모기간은 31일까지다. 모집 대상은 1985년 이전 해운대해수욕장과 동백섬, 달맞이길, 송정 등 해운대 일원에서 촬영한 신혼여행 사진이나 관광기념 사진 등이다. 사진에 얽힌 에피소드를 함께 적어 보내거나 촬영일자가 표시된 사진은 가산점을 받는다.
다음달 심사에서 대상(1명)과 금상(2명), 은상(3명) 등 입상작을 선정해 상금 100만∼50만원과 유람선 승선권 등의 부상을 준다. 선정된 작품은 올 12월∼내년 1월 순회 전시회를 통해 일반에 공개된다(051-749-4081∼3) 부산=국민일보 쿠키뉴스 윤봉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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