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는 교육과학기술부와 지식경제부가 시행하는 2009년도 산학협력연계망구축사업에 ‘해양·파생금융산업육성 산학관 협력거버넌스체계 구축사업’을 제안해 주관기관으로 선정됐으며, 참여기관인 부산은행·한국거래소·기술보증기금·부산시·부산경제진흥원 등 지역금융 관련기관과 협력해 부산국제금융개발센터를 설립했다.
부산국제금융개발센터는 앞으로 부산의 금융산업 발전을 위해 각종 산·학·관 협력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다. 사업기간은 2013년까지 5년이며, 사업비는 국비 3억4600만원, 시비 1억원 등 연간 5억원을 지원받게 된다.
한편 이날 개소식과 함께 창립 예정인 글로벌금융리더스포럼은 해양·파생특화 금융중심지인 부산의 금융산업을 이끌어갈 핵심인력이 상호연계·의사소통·정보공유·의제설정을 통해 상호 교류·협력하는 장을 마련하는 것을 목표로 운영된다. 앞으로 교육 프로그램 운영 및 해외특별 연수 등을 통한 국제교육, 국제연계 기회 제공, 국내외 저명인사 초청강연 및 상호학습에 주력할 방침이다.
제1기 포럼은 이경훈(부산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 이영활(부산시 경제산업실장), 윤인태(부산고법 수석부장판사), 남관표(부산시 국제관계자문대사), 옥우석(동남권광역경제발전위원회 사무총장), 허태준(부산시의회 기획재정위원회 위원장), 성세환(부산은행 수석부행장), 김용환(기술보증기금 영업본부장), 최홍식(한국거래소 본부장보) 등 부산 금융산업을 대표하는 핵심 인사들이 참여해 이날부터 12월 8일까지 9주간과 내년 1월 12일부터 2월 16일까지 6주간으로 총 15주간 나누어 진행된다. 포럼은 주 1회 매주 화요일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부산대 효원문화회관 6층 경헌당에서 진행된다. 부산=국민일보 쿠키뉴스 윤봉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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