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세미나에는 오인탁(연세대 교육학과) 교수가 ‘자유북한과 기독교교육’에 대해 주제강의와 전 북한고위 당국자의 특별강의의 패널강의로 진행된다. 패널강의는 강용원(고신대 기독교교육과) 교수의 ‘교회교육적 관점에서-교회교육 현장에서 무엇을 가르쳐야하는가?’,
신기영(지구촌고교) 교장의 ‘기독교 학교적 관점에서-기독교학교는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가?’, 이금만(한신대 기독교교육과) 교수의 ‘평화교육적 관점에서-자유북한을 위한 진정한 평화교육은 무엇인가?’, 오정호(대전 새로남교회) 목사의 ‘목회적 관점에서-목회자들과 한국교회는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가?’, 옥철호(고신대 의과대학) 교수의 ‘기독교 의료의 관점에서-열악한 북한의료와 위생을 어떻게 도와야 하는가?’에 대해 각각 강의한다.
이번 학술 세미나는 최근 북한의 도발적인 핵실험 및 미사일 발사로 인해 한국을 비롯한 전 세계의 안전이 위협 당하고 있는 가운데 외교적으로도 초긴장 상태가 계속되고 있고, 갑작스러운 북한의 붕괴 및 북한의 자유의 날이 가까이 다가오고 있음을 시사하고 있어 이에 한국교회와 기독교인들은 자유북한을 위하여 무엇을 도울 수 있을까? 도울 준비는 되어 있는가? 또한 준비한다면 무엇을 준비해야 할 것인가에 대해 초점을 맞추었다.
대학 관계자는 “북한에 자유의 날이 찾아오게 될 경우 그 어느 나라보다도 한국이 앞장서야 할 것이고, 그런 의미에서 한국교회의 목회현장과 기독교교육학계가 힘을 모아 유익하고 효율적인 대비책을 마련하는 일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국민일보 쿠키뉴스 윤봉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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