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호 경남지사, 뉴스매거진 선정 인물대상 수상

김태호 경남지사, 뉴스매거진 선정 인물대상 수상

기사승인 2009-12-21 20:47:01
[쿠키 사회] 김태호 경남지사가 종합시사주간지 ‘뉴스매거진’이 선정한 행정 부문 ‘2009년 인물대상’을 수상했다.

그 동안 인물대상(대회장 조순 전 부총리) 수상자는 ‘세계평화대상’에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의정대상’ 박진·최인기 의원, ‘대중예술대상’ 탤런트 이순재, ‘안보대상’ 전 기무사령관 허평환 중장이 수상하는 등 해가 거듭될수록 그 위상이 높아지고 있다.

김 지사가 수상한 행정대상은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학계, 언론계, 경제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위원장 윤은기 서울과학종합대학원총장)에서 엄정한 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선정했다.

김 지사는 국가 성장의 새로운 성장축이 될 남해안 시대를 제안, 헌정사상 최초로 지자체 주도로 특별법을 제정하는 성과를 거뒀으며 정부의 남해안 선벨트를 확정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김 지사는 또 따오기 복원 프로젝트, 농약을 사용하지 않는 생명환경 농업을 확산하는 등 국가 아젠다인 저탄소 녹색성장을 선도한 점이 높게 평가받았다.

경남은 지난해 ‘환경올림픽’으로 불리는 람사르총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으며 따오기 복원사업을 일본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성공시켜 현재 2마리의 새끼가 건강하게 자라고 있다. 아시아 최초로 2011년 유엔사막화방지협약 제10차 당사국총회를 유치하는 데도 성공go ‘녹색수도 경남’ 이미지 구축에 크게 기여했다.

또 경남의 우수한 농산물로 명품 브랜드 ‘이로로’를 개발했으며 친환경농업기술센터(ATEC) 설립, 돗돔·참다랑어 등 고급 어종 양식 성공 등 농어업인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한 점도 이번 수상에 크게 기여했다.

김 지사는 “이번 행정대상은 도지사 개인이 받은 것이 아니라 330만 도민과 2만여 경남 공직자에게 주는 영광스러운 상”이라며 “남해안의 아름다운 수많은 섬들과 수려한 경관을 보존하는 한편, 친환경적으로 개발해 10년 후 남해안이 수도권과 지중해를 능가하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창원=국민일보 쿠키뉴스 이영재 기자 yj3119@kmib.co.kr
이영재 기자
yj3119@kmib.co.kr
이영재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