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 열악한 해양관서 31곳 대책마련 등 전환기 맞아

해경 열악한 해양관서 31곳 대책마련 등 전환기 맞아

기사승인 2010-02-11 23:14:01
[쿠키 사회] “민간인의 집을 빌려 쓰거나 컨테이너를 이용해 운영 중인 해양경찰 관서 31곳에 개소당 1억5000만원~3억원을 투입해 대책을 세우기로 했습니다.”

이길범 해양경찰청장은 11일 “해양경찰관서 중 열악한 환경에 처해 있는 전국 31개 해양관서에 대한 대책비용을 확보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청장은 특히 해경이 동해안부터 서해안에 이르기까지 해안방위를 군(軍)으로부터 넘겨받기 위한 관련법이 통과됨에 따라 연내에 2개의 향토사단에서 시범 운영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언급했다.

이 청장은 “해안방위를 효과적으로 하기위해 현재 복무 중인 군인들을 채용하는 등 해경 역사상 최대 규모의 공채가 이뤄질 예정”이라며 “관련 예산 4000억원을 확보하기 노력 중”이라고 귀띔했다. 인천=국민일보 쿠키뉴스 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
정창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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