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의아트센터 하반기 선도사업으로 착수

무의아트센터 하반기 선도사업으로 착수

기사승인 2010-03-15 22:35:00
[쿠키 사회] 인천 중구 무의도에 추진 중인 무의아트센터가 하반기 선도사업으로 본격 착수된다.

인천시는 성공적인 국제행사 개최 등을 목적으로 관광전문기관인 인천관광공사로 사업시행자를 변경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지식경제부에 개발계획 변경을 신청하는 등 하반기 사업 착수를 본격화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무의아트센터는 2008년 5월 지식경제부로부터 최초 개발계획 및 실시계획 승인을 받은 사업으로 토지수용 절차를 거쳐 사업부지 확보가 완료된 상태로 무의도 지역에서 선도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사업이다.

시는 현재 지식경제부 및 관계 중앙부처의 협의를 마치고 이달 중 경제자유구역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개발계획이 승인 되는대로 사업시행자인 인천관광공사를 통해 재원을 조달해 하반기 중에 공사 에 착수할 예정이다.

무의아트센터는 무의동 산143의2 일대 2만3000㎡ 부지에 2012년까지 약 350억원을 투입해 250석 규모의 콘서트홀과 회의실을 갖춘 지상 3층 규모의 아트홀과 국내외 귀빈의 안전 및 편의제공을 위한 친환경적인 게스트하우스 등을 건설하는 것이다.

시는 또 무의아트센터를 국제적 수준의 문화·예술시설로 만들어 향후 세계 문화·예술 및 저명인사를 정기적으로 초청해 국제심포지움의 명소로 활용할 방침이다.

김대영 전 인천공항신도시주민협의회장은 “이번 지방선거에서도 무의아트센터 착공이 큰 관심사가 되고 있다”며 “영종도와 용유도에 대한 각종 개발계획이 기사화되기 위해서는 선도사업의 성공적 착공이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최재근 인천관광공사 사장은 “무의아트센터 개발사업이 인천관광의 이정표가 될 수 있도록 역량을 발휘하겠다”며 “용유무의 문화·관광·레저복합도시 개발사업과도 시너지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국민일보 쿠키뉴스 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
정창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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