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출입국관리사무소, 동포 유학생 한자리에

청주출입국관리사무소, 동포 유학생 한자리에

기사승인 2010-05-06 20:06:00
[쿠키 사회] 충북 청주출입국관리사무소(소장 최경식)는 6일 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도내 각 대학교에 유학중인 중국, 러시아 동포유학생들을 한자리에 모아 세미나를 개최했다.

청주출입국관리사무소에 따르면 현재 도내에 체류 중인 3300여명의 외국인 유학생 중 동포 유학생은 100여명으로 다른 유학생들에 비해 숫자가 적고 각 대학에 흩어져 있어 서로 교류할 기회가 적은 실정이다.

충북대를 비롯해 도내 9개 대학교에서 유학중인 동포 유학생 30여명은 청주출입국관리사무소에 모여 ‘중국내 조선족 사회를 위한 재한조선족유학생들의 역할’과 ‘동포유학생의 한·중 관계 개선을 위한 기여도’, ‘한·중 관계 속 향후 조선족 유학생의 역할’ 등에 대해 주제발표를 한 뒤 학교별 대표자를 선정하고 향후 활동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선정된 각 대학별 대표자는 앞으로 정기적인 모임을 갖고 휴일, 방학 등을 활용해 문화탐방, 우리역사 배우기, 다문화 가족을 위한 한글봉사 등 다양한 활동을 갖기로 의견을 모았다.

한편 청주출입국관리사무소는 다문화사랑방 프로그램을 통해 한글, 외국어, 요리, 영농체험, 통역·민원봉사, 취업교실, 자활사업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외국인유학생봉사단 운영, 외국인근로자 대표단조직 등 이민자들의 원활한 한국사회 정착을 위해 적극적인 사회통합 정책을 펼치고 있다. 청주=국민일보 쿠키뉴스 이종구 기자 jgle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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