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장애인복지관 무지개 세상 체험 행사

영동군장애인복지관 무지개 세상 체험 행사

기사승인 2010-05-25 21:13:00
[쿠키 사회] 충북 영동군장애인복지관은 25일 군내 초·중등학교 특수학급 학생들을 대상으로 사회성을 길러주기 위한 ‘우리들의 무지개 세상’이라는 주제의 체험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군내 8개교 41명의 장애학생과 교사, 학부모, 자원봉사자 등 100여명이 참가해 장애인복지관과 영동읍사무소, 용두공원 등을 둘러보며 각종 체험활동을 벌였다.

참가자들은 이날 장애인복지관에서 풍선아트와 샌드위치, 쿠키 등을 만들고, 미션수행에서는 학생과 자원봉사자가 1대1 매칭으로 팀을 구성해 조각퍼즐, 투호놀이, 다트놀이 등을 즐겼다.

또 학생들은 불편한 몸을 움직여 팀별로 두 글자씩 색종이 등을 찢어 풀로 붙여 가며 ‘무지개 영동, 우리들 세상’이라는 글자를 만들어 협동심을 키웠다.

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장애 아동간의 교류를 통한 사회성을 높이고 장애인복지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는 한편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사회통합을 도모하기 위해 개최됐다”고 말했다.

한편 장애인복지관은 오는 28일 수원월드컵경기장 보조경기장에서 열리는 ‘희망축구교실’에 관내 장애 아동·청소년 17명과 영동대 자원봉사자 등 40여명을 참여시켜 유상철 축구교실서 축구를 배우고, 서울대 축구부와 미니축구경기를 가질 예정이다 영동= 국민일보 쿠키뉴스 이종구 기자 jgle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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