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온종합병원, 일요일 건강검진 시행

부산 온종합병원, 일요일 건강검진 시행

기사승인 2010-05-27 20:20:00
[쿠키 사회] 부산 서면 온종합병원(병원장 정근)은 바쁜 현대인과 생계를 위해 건강검진을 포기하는 이들을 위해 ‘일요일 건강검진’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병원측에 따르면 기존 검진기관들이 주중 근무시간에만 건강검진을 실시하기 때문에 검진을 받기 위해서는 휴가를 따로 내야만 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또 시간이 없거나 보호자가 없어서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시행하는 건강검진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이는 국가적, 사회적 비용과 시간을 낭비하는 결과를 가져왔다.

6월부터 시작되는 온 종합병원의 일요일 건강검진은 사전 예약제로 시행되며, 건강검진 전담 의료진과 간호, 행정인력을 보충해 일요일 건강검진의 질을 높일 예정이다.

온 종합병원 종합검진센터 김정임 소장은 “건강검진에 대한 인식은 점차 확대되고 있지만 사회 경제적 여건 때문에 검진을 포기해야 하는 이들을 위해 일요일을 활용해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온 종합병원은 검진코디네이터 10여명을 종합검진센터와 일반건강검진센터에 배치하고 1대1 검진서비스가 이뤄질 수 있도록 했으며 영상의학센터와 진단검사의학센터를 건강검진센터와 함께 두어 한 장소에서 모든 검진이 원스톱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공간을 배치했다.

한편 온 종합병원은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실시하는 일반 건강검진을 비롯해 1박2일 프리미엄 건강검진과 의료관광객을 겨냥한 외국인 종합검진 등의 다양한 종합검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종합검진병동을 운영하고 있다. 부산=국민일보 쿠키뉴스 윤봉학 기자 bhyoon@kmib.co.kr
윤봉학 기자
bhyoon@kmib.co.kr
윤봉학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