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그룹 2PM 출신의 재범이 국내 팬들과의 만남을 시작으로 아시아 팬 미팅 투어를 갖는다.

재범은 내달 28일 서울 안암동 고려대학교 화정 체육관에서 국내 팬들과 인사한 후 타이완, 중국, 홍콩, 필리핀, 말레이시아 등을 거치며 순차적으로 아시아 팬들을 만난다. 재범은 팬 미팅 현장에서 노래, 춤, 이벤트 등을 보여줄 계획이며, AOM 비보이 팀도 팬 미팅에 참여해 볼거리를 더할 예정이다.

재범은 “팬 덕분에 행복을 누린 행운아”라고 팬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아시아 각국의 도시에서 팬들을 만날 생각을 하니 정말 기쁘다. 팬들이 자랑스러워하는 가수가 되길 희망한다”고 소감을 말했다.

재범의 해외 소속사 프로듀서 틴져 셔먼은 “변함없는 사랑을 보내준 팬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지난 5월부터 각국의 기획사들과 팬 미팅을 개최시키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었고, 팬의 기대를 충족시키는 방법을 찾고 있다. 아시아와 북미 도시 투어 확장도 기획 중”이라고 밝혔다.

내달 열리는 재범 팬 미팅에 대한 자세한 공연 문의는 예매사이트 인터파크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예매는 빠르면 이번 주가 될 것이며, 늦어도 내주 중으로 오픈된다.

한편, 그룹 2PM 자진 탈퇴 후 9개월 만에 국내를 찾은 재범은 댄스 영화 ‘하이프네이션’ 촬영에 한창이다. 지난달 15일에는 미국 팝스타 바비레이와 디지털 싱글‘낫씽 온 유’(Nothin'' On You) 커버 버전을 발표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은주 기자 kime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