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2PM 출신의 재범이 ‘카운트 온 미’ 뮤직비디오와 EP 타이틀 곡 ‘믿어줄래’로 주목 받고 있다.

13일 EP(정규와 싱글의 중간 형태)를 발표한 재범은 자신의 트위터에 미국 팝스타 B.O.B(본명 바비레이)와 함께 부른 ‘낫씽 온 유’(Nothing on you) 커버 버전을 바탕으로 만든 ‘카운트 온 미’(Count on me) 뮤직비디오를 알렸으며, 동영상 사이트 유투브를 통해 공개했다. 13일 오전 11시40분 현재 7만 클릭수에 달하며 누리꾼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뮤직비디오에서 재범은 블랙 앤 화이트로 의상을 연출하고 노래를 부르며 춤을 췄다. 애절한 목소리로 노래를 부르는 모습에서는 얼굴 표정, 손짓 등 온몸으로 곡을 표현했으며, 현란한 춤 동작은 시선을 끌기에 충분하다. 간간이 드러나는 환한 미소도 인상적이다.

타이틀 곡 ‘믿어줄래’는 프로듀서 박근태가 ‘낫씽 온 유’에 멜로디를 추가해 완성한 노래로, 각종 온라인 음악 사이트에서 실시간 차트에 이름을 올리며 누리꾼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EP에는 타이틀 곡 ‘믿어줄래’와 영어 버전 ‘카운트 온 미’, 리믹스 버전까지 총 3곡이 수록됐다. 앨범은 국내를 비롯해 대만, 홍콩, 싱가포르 등 아시아 전역으로 발매를 확대할 예정이다.

한편, 9개월 만에 귀국한 재범은 댄스영화 ‘하이프네이션’ 촬영에 한창이며, 내달 28일 서울 안암동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국내 팬들을 만나는 것을 시작으로 중국, 홍콩, 필리핀 등 아시아 팬 미팅에 돌입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은주 기자 kime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