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색추억’ 가수 한혜진, 결혼 10년 만에 ‘협의 이혼’

‘갈색추억’ 가수 한혜진, 결혼 10년 만에 ‘협의 이혼’

기사승인 2010-07-15 10:57:01

[쿠키 연예] 노래 ‘갈색추억’으로 유명한 가수 한혜진(45)이 결혼 10년 만에 이혼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지난 2000년 프로복싱 미들급 동양챔피언 김복열 씨와 결혼한 한혜진은 성격차를 극복하지 못하고 지난해 12월 협의 이혼했다. 두 사람 사이에는 자녀가 없다.

한헤진은 “지나간 일은 다 소중한 추억이라고 생각한다. 당당하고 씩씩한 모습으로 새 인생을 시작하고 싶다”고 밝혔으며, 지난 10일 박강성과 함께 무대에 올랐던 대구 콘서트에서도 힘든 내색하지 않고 공연을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한혜진은 1985년 KBS 공채 11기 탤런트로 데뷔해 1990년 ‘가슴 아픈 말 하지마’를 부르며 가수로 전향, ‘사랑이 뭐 길래’ ‘갈색추억’ ‘서울의 밤’ ‘너는 내 남자’ ‘정말 진짜로’ 등을 히트시켰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은주 기자 kimej@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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