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 맞추는 김현중·정소민, ‘장난스런 키스’ 남녀주인공 확정

입 맞추는 김현중·정소민, ‘장난스런 키스’ 남녀주인공 확정

기사승인 2010-07-16 11:18:00

[쿠키 연예] 그룹 SS501의 김현중과 SBS 수목드라마 ‘나쁜남자’로 스타덤에 오른 정소민이 MBC 새 수목드라마 ‘장난스런 키스’(극본 고은님, 연출 황인뢰)에서 호흡을 맞춘다.

김현중은 극중에서 시크한 매력을 지닌 남자 주인공 ‘백승조’(원작 이리에 나오키) 역을 맡았고, 그를 연모하는 ‘오하니’(원작‘아이하라
코토코) 역에는 신예 정소민이 발탁됐다.

황인뢰 PD는 두 사람을 캐스팅한 배경에 대해 “만화 속에서 튀어나온 것 같은 고운 외모와 엉뚱함이 극중 배역과 적합하다고 판단했다”며 “무엇보다 미니시리즈를 이끌어갈 주인공으로서 가져야 할 덕목 중 하나인 승부근성이 강해 캐스팅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정소민과 김현중은 이달 중순 첫 촬영을 시작으로 알콩달콩한 로맨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두 사람이 출연하는 드라마 ‘장난스런 키스’는 일본 원작만화로 현지에서만 2700만부의 판매고를 기록한 히트작이다. ‘꽃보다 남자’와 더불어 순정 만화의 양대 산맥으로 불리는 작품으로 대만에서는 TV드라마로 방영돼 높은 인기를 얻었으며, 일본에서는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돼 화제를 모았다.

김현중과 정소민을 내세운 새 수목드라마 ‘장난스런 키스’는 ‘로드넘버원’ 후속으로 오는 9월1일 밤 9시55분 첫 방송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은주 기자 kimej@kmib.co.kr
김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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