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있는 다빈치’ 테오얀센, 쿠키TV 특집 다큐서 ‘집중 조명’

‘살아있는 다빈치’ 테오얀센, 쿠키TV 특집 다큐서 ‘집중 조명’

기사승인 2010-07-16 15:35:00

"[쿠키 연예] ‘21세기의 살아있는 레오나르도 다빈치’인 세계적 조각가 테오얀센이 케이블 채널 쿠키TV 특집다큐 ‘생명을 불어넣는 작가 테오얀센’ 편으로 시청자를 만나고 있다.

쿠키TV에서 특별 제작한 ‘생명을 불어넣는 작가 테오얀센’편은 지난달 2일 한국을 방문한 이후부터 경기도 과천동 국립과천과학관 특별전시관에서 ‘2010 테오얀센 展’을 진행하는 아티스트로서의 활약상과 수수한 일상생활까지 집중 조명했다.

이번 특집은 테오얀센이 플라스틱과 패트병을 관절처럼 활용해 살아있는 거대한 생명체로 만든 ‘해변동물’(Stranbeest)을 미리 만나볼 수 있다는 점에서 시청자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우선 첫 번째 탄생작인 ‘아니마리스 불가리스’부터 쐐기밤나비를 형상화한 ‘아니마리스 쿠렌스 불가리스’, 날갯짓을 하며 해변을 걷는 영상이 공개된 작품 ‘아니마리스 쿠렌스 벤토사’, 세계 최초로 공개된 최신작 ‘아니마리스 우메루스’까지 각 작품 소개를 상세히 담았다.

테오얀센이 한국 관객을 만나면서 느꼈던 점과 스스로 움직이는 예술 장르인 ‘키네틱 아트’(kinetic art)의 거장으로서 살아온 과정에 대해서도 직접 들어볼 수 있다.

지난 15일 오전 12시20분 첫 방송된 특집 다큐 ‘생명을 불어넣는 작가 테오얀센’ 편은 19일(오후 2시, 오후 7시20분), 20일(오전 10시10분, 오후 9시), 21일(오전 12시20분, 오후 10시30분), 22일(오후 3시20분, 새벽 1시) 등 오는 25일까지 연속 방송된다.



한편 테오얀센의 작품은 친환경 작업을 통해 환경문제에 대한 새로운 대안을 제시한 점을 인정받아 지난해 유엔환경계획(UNEP)에서 제정한 에코 아트 어워드(Eco Art Award)를 수상했다.

한국 전시회는 오는 10월17일까지 130여 일간 경기도 과천동 국립과천과학관 특별전시관에서 열린다. 전시회장 옆에 마련된 체험관에는 ‘4D프레임’이라는 교구를 이용해 테오얀센의 해변동물을 직접 만들어 볼 수 있으며, 판화방에서는 테오얀센 작품을 찍어 기념으로 가져갈 수 있도록 준비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은주 기자 kimej@kmib.co.kr"
김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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