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kg 감량’ 홍지민, 기타 삼매경에 체중 빠져

‘10kg 감량’ 홍지민, 기타 삼매경에 체중 빠져

기사승인 2010-07-21 11:56:00

[쿠키 연예] 배우 홍지민이 SBS 새 월화극 ‘나는 전설이다’(극본 임현경 마진원, 연출 김형식) 캐릭터에 몰입하는 과정에서 10kg이 감량됐다.

홍지민은 극중 설희(김정은)의 단짝이자 억척스러운 보험 아줌마 이화자 역으로 출연한다. 이화자는 보험 판매를 하며 택시기사인 남편을 돌보고 두 자녀 뒷바라지를 하는 강인한 캐릭터다. 설희와 함께 꾸린 록 밴드 ‘컴백 마돈나’에서 베이시스트로 활동하면서 스트레스를 푸는 인물이다.

뮤지컬 배우 출신인 홍지민은 숱한 배역을 맡아봤지만 베이시스트는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해 12월 캐스팅을 확정지은 후 4개월이 넘도록 베이스 기타 연습에 매진하고 있다. 잠들기 전까지도 베이스 기타를 손에서 놓지 않는가 하면 어디를 가나 베이스 기타를 지니고 다닌다는 후문이다. 이 같은 생활이 반복되다 보니 자연스럽게 10kg 정도 몸무게가 감량됐다는 것이다.

소속사 관계자는 “어떤 역할이 주어지면 반드시 이루고 마는 성격”이라며 “촬영을 하다가도 틈만 나면 베이스 기타 연습을 하고 있다.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다이어트 효과를 본 것 같다”고 말했다.

새 수목드라마 ‘나는 전설이다’는 ‘외과의사 봉달희’ ‘카인과 아벨’을 연출했던 김형식 감독의 새 작품으로, 삶의 무게를 이겨내고 자신의 꿈을 위해 밴드를 결성해 나가는 모습을 밝고 경쾌한 시선으로 그린다. 홍지민을 비롯해 김정은, 김승수, 이준혁, 장신영, 쥬니 등이 출연한다.

한편 ‘나는 전설이다’는 강지환·박시연·티아라 은정·정웅인 주연의 ‘커피하우스’ 후속으로 내달 2일 첫 방송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은주 기자 kimej@kmib.co.kr
김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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