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에 대한민국을 심는다

캄보디아에 대한민국을 심는다

기사승인 2010-07-26 16:59:00
[쿠키 사회] ‘캄보디아에 대한민국을 심는다.’

충청대학(총장 정종택)의 교수와 학생으로 구성된 해외인터넷자원봉사단(IT Angel)이 캄보디아에서 정보통신(IT) 관련 기술과 한국어 교육을 실시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26일 이 대학에 따르면 디지털전자통신과 심완보 교수와 학생 등 4명으로 구성된 해외인터넷청년봉사단이 지난 9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정부 공무원을 대상으로 IT 및 한국문화 알리기에 나서고 있다.

이 봉사단은 캄보디아 프놈펜 NiDA(National ICT Development Authority)에서 정부기관 공무원을 대상으로 포토샵, 나모웹에디터, 웹프로그래밍 등 우리의 IT 기술을 전수하고 있다. 특히 이들은 IT 교육 외에 한글배우기, 한국영화상영, 한국음식 만들기, 한글서예 등 한국문화 알리기에도 힘쓰고 있다.

심 교수는 “캄보디아의 정보통신 관련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IT 코리아의 역량을 알리는 계기가 됐다”며 “IT 기술 외에 한글과 한국음식, 한국영화 등 한국문화를 알리는 시간도 갖고 있다”고 말했다.

봉사단은 교육이 끝나면 충청대학과 한국정보화진흥원으로부터 지원받은 노트북, 디지털카메라 등 현장에서 실습기자재로 사용했던 IT 교육 장비를 NiDA에 전달할 계획이다.

한편 이 대학 디지털전자통신과는 2006년과 2007년에는 지역의 정보화를 위해 내고향 IT 봉사활동을, 2008년에는 중국 연변에서 봉사활동을 펼치는 등 IT 봉사 분야에 관심을 갖고 지속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청원=국민일보 쿠키뉴스 이종구 기자 jglee@kmib.co.kr
이종구 기자
jglee@kmib.co.kr
이종구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